[디코인뉴스=최정민기자]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암호화 거래소인 드래곤EX는 화요일 플랫폼이 해킹당했고 사용자 자금이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드래곤EX는 공식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24일 해킹됐고 에스토니아, 태국, 싱가포르 및 홍콩 당국에 경고했다고 전했다.
드래곤EX는 “몇몇 사법 행정부는 에스토니아, 태국, 싱가포르, 홍콩 등 사이버 범죄 사건에 대한 정보를 얻었으며 경찰은 수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모든 플랫폼 서비스가 종료되고 정확한 자산 손실 복구 상황이 일주일 안에 발표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에게 발생된 손실에 대해서는 드래곤EX가 책임을 진다”고 덧붙였다.
드래곤EX의 공식 텔레그램 계정 관리자인 조안 롱에 따르면 이 팀은 거래소에서 도난당한 자금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행히도 일부 펀드는 롱 오브 스테이트먼트에 근거해 비트렉스와 같은 KYC 및 사용이 엄격히 규제된 거래소에 보냈다.
자금이 비트렉스 지갑에 저장돼 있고 드래곤EX가 비트렉스에 경고하고 거래소의 도움을 요청하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도난당한 자금이 들어있는 지갑이 동결될 가능성이 있다.
거래소는 해커가 다른 주소를 알아내어 도난당한 자금을 옮기고 회사는 투자자들에게 사용자들의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다른 거래소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사용자 자금의 도난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고 모든 사용자가 보상을 받을 때까지 당국과 다른 거래소와의 협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커가 장기간 자금을 보유할 의도로 다른 교환 및 지갑에 자금을 송금하려 했을 때 공격 중 손실된 모든 자금을 회수할 수는 없다.
이전의 연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를 목표로 하는 해킹 그룹 중 일부는 도난당한 펀드에 1년 넘게 붙잡혀 교류를 하지 않고 돈을 이동시켰다.
사용자 자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잠재적인 문제는 사용자 자금과 함께 회사 자금이 손실될 수 있다는 것이다.
드래곤EX팀은 “우리는 해커 및 사용자의 암호화 자산 및 드래곤EX의 암호화 자산으로부터 도용한 공격을 모두 도용했다”며 “국제 경찰이 현재 수사중이며 정확한 손실 상황에 대한 발표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킹 공격으로 기업 자금의 상당 부분이 손실된 경우 조사가 끝난 후 즉시 환급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