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최정민기자] 하마스의 알 카삼 여단은 비트코인 기부금에 대한 초기 탄원 후 수 개월 만에 아루츠 세바 당국자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촉구하는 지지자들에게 다시 호소했다. 알 카삼 여단에 따르면 이것은 이미 존재하는 저항을 지지하는 캠페인의 일부다. 근본주의 조직은 유럽 연합, 이스라엘, 미국에 의해 테러 조직으로 명명됐다. 비트코인 기부에 대한 호소는 하마스가 재정 위기에 직면한 시점에 나온다. 부분적으로 이것은 자금 지원을 받은 전통 채널이 차단됐기 때문이다. 하마스는 재정 기부를 위한 텔레그램을 통한 이전의 탄원에서 이스라엘을 비판했다. 텔레그램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지지를 끊으려고 하고 있다”며 “전 세계 운동 지지자들은 시온주의자들의 시도에 맞서 싸우고 있으며 이를 지지할 대체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항의 모든 지지자들과 우리의 정당한 이유가 비트코인을 통해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하마스가 기금 삭감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때 그 호소가 올 것이다. 최근에 가장 큰 후원자 중 하나인 카타르는 새로운 강력한 접근법을 발표했다.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걸프만 국가는 4월부터 근본주의 조직에 대한 모든 기금을 삭감할 예정이다. 대신 카타르는 그 기금을 인도주의적 프로젝트로 인도할 것이다. 2012년에서 2018년 사이에 하마스는 카타르로부터 약 11억 달러를 받는 것으로 추산된다. 팔레스타인 근본주의 조직을 위한 또 다른 은인은 이란이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강사이자 언론인 후설 알 다르 자니에 따르면 미국에 의해 이란에 제재가 가해진 것은 하마스가 다른 주요 후원자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돈의 양을 심각하게 제한했다. 2월 초 현재 비트코인 기부에 대한 하마스의 호소는 2500달러를 모았다. 당시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그 자체로 끌어 들여졌다. 이것은 이스라엘 기반 블록체인 분석회사인 화이트스트림이 하마스의 거래가 코인베이스 회사 지갑에서 운영됐던 주소로 서명됐다고 주장한 이후였다. 화이트 스트림의 설립자 겸 대표인 이시크 라비에 따르면 하마스가 막 시작했다는 캠페인을 경고했다. 이로 인해 코인베이스는 이스라엘 비정부기구인 셔랏 하딘 이스라엘 법률 센터에 의해 소송을 당하게 됐다. 이 단체는 하마스가 코인베이스와 계좌를 유지해 기부금을 수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코인베이스는 고의적으로 물질적 지원이나 자원을 하마스에 제공하면 미국 연방 형법을 위반하게 됨으로 계좌를 즉시 해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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