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최정민기자]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피어-투-피어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 로컬비트코인닷컴이 이번주부터 이란 이용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제한한다. 현재 광고를 구입하거나 판매, 갱신하기 위한 서비스를 이란 사용자들에게만 제한돼 있다. 근래에 플랫폼의 지갑에 사용자 계정과 비트코인을 잠글 가능성도 높다.코인베이스, 바이낸스, 그리고많은 다른 중앙 집중식 거래 서비스들은 이전에 암호화폐를 압수하거나 식별 단계에서 계정 설정을 방지함으로써 이란 사용자들을 제한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암호거래를 위해 로컬 거래소인 로컬비트코인을 이용했다.로컬비트코인닷컴은 어떠한 신용카드나 온라인 결제도 요구하지 않으므로 은행을 사용하지 않는 이란 사용자들이 더쉽게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월요일 현재 이 플랫폼의 정책은 이란 사용자들을 완전히 피하면서 바뀌었다.이러한 제한은 로컬비트코인닷컴이 위치한 핀란드에서 금융법을 준수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주도의 미국의 제재로 거래소와 송금 플랫폼, 기타 금융기관들이이란인에 대한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다.암호거래소는 주류 소매 암호 거래를 위한 공통적인 연결 플랫폼이다. 그들은기본적인 에스크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자의 암호화가 거래소에 의해 잠겨 있고 성공적인 거래 후에구매자에게 공개된다. 이러한 제한은 에스크로 서비스의 부족으로 본질적으로 불안정한 거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큰 거래소들은 더 큰 시장을 원하고 궁극적으로 이란 사용자들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의 규정을 따르고 있다. 이 엄청난 접근법은 근본적으로 비트코인의 매우 분권적이고 포괄적인 철학과 배치된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미국의 행보를 무시하고 거래를 지속적으로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세계 정세를 결정짓는 상황 속에서 비트코인 거래에 대한 거래소의 입장은 매우 현실적이다.문제는 이러한 철학과 배치되는 상황을 투자자나 비트코인 지지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문제다. 탈중앙화를 위해서 나타난 비트코인이 중앙의 강력한 정치 움직임으로 인해 거래가 정지 되게 되면 문제가 생길수 밖에 없다.따라서 이란과 미국의 갈등 해결 전 암호화폐 거래소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 것인지 주목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