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이창희기자] 전 세계적으로 2억 명이 넘는 사용자가 포트나이트만큼 큰 비디오 게임을 갖고 있다. 프리미엄 게임은 인기가 많아서 개발자인 에픽 게임즈는 지난해 30억 달러를 벌었다. 그러나 인디펜던트의 보도에 따르면 에픽 게임즈는 포트나이트에서 부자가 되는 유일한 회사는 아니다.
게임의 공식적인 게임 통화인 V-벅스는 다크 웹에서 자금세탁을 위한 도구로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해커들은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해 V-벅스를 구매하고 있다. 거기에서 구입한 V-벅스는 통화를 정리하는 수단으로 플레이어에게 할인율로 재판매된다. 사이버 보안업체인 식스길은 이러한 활동을 처음 발견했다.
이 회사의 요원은 잠재적 고객으로 보이고 일부 범죄자와의 거래에 연루하는 형식으로 운영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식스길의 선임 정보 분석가인 벤자민 프리밍거는 “범죄자들은 불법 사기를 저지르고 있다”며 “포트나이트 시스템을 통해 돈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기꾼이 이 작업에서 얼마나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식스길은 게임이 계속해서 인기를 얻으면서 포트나이트를 돌아다니는 돈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음을 지적했다.
사기는 많은 의미가 있다. 게임이 출시된 이래로 온라인 전투 로얄 게임은 수억 명의 플레이어를 끌어 들이고 있다. 이 선수들의 대다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며 이들은 감수성이 있고 종종 쉽게 사기에 노출 될 수 있다.
전문 소프트웨어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의 한 부분인 다크웹은 온라인 범죄 행위가 많은 곳이다. 포트나이트의 V-벅스로 진행되는 돈세탁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같은 인터넷의 다른 측면에서 볼 수 있지만 이러한 활동은 다크웹에서 훨씬 더 큰 규모로 수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일부 매장에서 가치와 교환 수단으로 사용이 늘어나는 동안 범죄 행위에 대한 혐의로도 사용됐다. 크립트트렉에 따르면 범죄자들은 2009년 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2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사용을 세탁했다.
포트나이트 개발자인 에픽 게임즈는 V-벅스 세탁기가 그 규모에 도달하기 전에 해결하고자 한다. 에픽 게임즈는 이러한 문제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환불 및 사기로 인해 플레이어와 비즈니스가 위험에 처하지 않게 해결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