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최문근기자]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싱귤레이리티넷은 세계 최초의 분산형 인공지능 네트워크로 “개발자가 발견하고 배우고 채택할 수 있게 해주는” 포털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포털 가이드에서 싱귤레이리티넷 플랫폼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자습서 및 기타 자세한 리소스가 제공된다. 이것은 누구나 인공지능 서비스를 대규모로 생성, 공유 및 수익화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자는 또한 새로운 리소스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싱귤레이리티넷 개발자 포털은 AI를 민주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여기에는 C++, 자바, 파이선, GO, 러비, C#, 노드제이에스, 안드로이드 자바, 오브젝트-C, PHP 및 하스켈이 포함된다.
싱귤레이리티넷의 대표이자 수석 과학자인 벤 고르젤 박사는 개발자는 서구의 몇몇 회사가 현재 지배하고 있는 인공지능을 민주화하고 분산시키는데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 보고 있다. 고르젤에 따르면 가장 안전하고 생산적인 접근방식은 AI 개발이 가능한 한 세계적으로 포괄적이고 참여적이라는 것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분산된 AI 회사는 개발자의 존재가 주요 대륙에 퍼져 있음을 보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싱귤레이리티넷은 벨기에, 에티오피아, 뉴질랜드, 루마니아, 미국, 브라질, 중국, 러시아, 불가리아, 네덜란드 등 10개국에서 AI 개발 작업을 하고 있다.
추가 개발자 워크샵은 2019년으로 예정돼 있으며 새로운 개발자는 새로운 개발자 포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초대된다.
최근 싱귤레이리티넷은 핀란드 헬싱키에서 250명 이상의 개발자를 유치하기 위해 창립 개발자 워크샵을 개최했다. 첫 번째 워크샵에서는 인공 지능 에이전트를 싱귤레이리티넷의 플랫폼 아키텍처뿐만 아니라 심층 신경 네트워크와 시각적 질문 응답을 수행하는 특정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구성하는 관점에서 오픈콘 인지 아키텍쳐와 통합하는 주제를 다룬다.
몰타 정부가 섬의 국가 인공지능 전략 초안 작성에 기여할 분권화된 AI회사를 선택한 이래 싱귤레이리티넷 개발자 포털의 출시는 2개월도 채 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싱귤레이리티넷이 관여한 첫 번째 책임 중 하나는 몰타에 대한 로봇 시민권 테스트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당시 싱귤레이리티넷은 표현 테스트가 다른 나라에 대한 청사진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이에 싱귤레이리티넷의 대표인 벤 고르젤은 최근 조 로간 실험에 출연해 인공지능과 회사 목표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실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