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이창희기자] 미국 국토 안보부는 강화된 법의학 분석 기능을 통해 Z캐시 및 모네로 거래를 효과적으로 추적하기 위한 모니터링 프레임 워크를 개발하려는 의도를 발표했다.
새로 발표된 문서에서 국토 안보부는 블록틱 기반의 법의학, 데이터 분석 및 정보 공유 구현을 지원하는 제품을 설계해 이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혔다.
11월 30일에 발표된 SBIR FY19 사전 구매 요청서는 이해 당사자에게 제공돼 선택된 토픽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정보를 요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그 중 하나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포 홈랜드 보안 법의학 분석이다.
이 문서에 따르면 Z캐시와 모네로를 대상으로 하는 블록체인 모니터링 프레임 워크는 비트코인 중심의 분석 기능이 암호화폐 영역 내에서 제한적인 범위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DHS에 특히 관심이 있다”며 “개인정보 암호화폐 영역으로의 확장은 보다 새로운 블록체인 구현을 따라 잡고 DHS가 불법 숨겨진 거래로 인한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충분한 확장성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문서에서 발췌한 내용으로는 “이러한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의 핵심 기능은 익명성 및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이다”며 “이러한 기능이 바람직하기는 하지만 불법적인 성격의 블록체인에 대한 거래와 행동을 추적하고 이해하는데에도 마찬가지로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이 제안은 법 집행 조사가 블록체인 거래에 대한 법의학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제안서는 연구의 3단계를 식별한다. 첫 번째는 블록체인 분석 에코 시스템을 설계하고 Z캐시 및 모네로 주변에 구축해 암호화폐를 사용해 국토 안보 및 법 집행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법의학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두 번째 단계는 이미 설계된 블록체인 법의학 기술의 프로토 타이핑과 시연을 포함하는 반면 세 번째 단계는 법 집행 운영 및 자금 세탁 방지 준수 지원을 통해 정부 및 상업용 블록 체인 법의학 분석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 움직임은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가 돈세탁, 탈세 및 테러 자금 조달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검열에 저항하는 블록체인 구현을 준비하면서 장갑을 비유적으로 만지게 한다.
9월 IRS가 이끄는 미국 정부 기관의 단체가 이 노력의 일환으로 체이널리시스와 같은 모니터링 회사를 차단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수여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