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최문근기자]18세 인도 청소년이 미국연방수사국(FBI)의 보복 행위에 대한 조치로 마이애미 국제공항(MIA)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 FBI는 곧바로 인도에 수사 협조를 통해 해당 소년을 체포했다.
현지 언론사인 힌두스탄타임즈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우타르 프라데시 북부 익명의 18세 소년이 FBI에 전화를 걸어 비트코인 거래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그가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면 공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
그는 온라인 포럼에서 만난 무명의 개인에게 자신의 투자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포럼에서 십대를 통해 비트코인 거래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우타르 프라데시 경찰청장의 말을 인용해 18세이고 3개월 전이었다”며 범인의 신원을 체포하거나 공개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FBI의 대응에도 만족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AK-47 소총, 수류탄 및 자살 벨트가 장착된 몸으로 공항에 침입해 공항을 공격하겠다고 마이애미 공항당국에 5건의 협박 전화를 걸었다.
FBI는 10대가 마이애미 공항에 전화한 후 인도의 국가수사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그 소년은 경찰에게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위해 NGO를 운영하는 아버지의 자금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이전 기간 동안 엄청난 이익을 얻은 그는 더 많은 이익을 약속한 온라인 포럼의 사기꾼에게 투자했다.
십대는 인도 형법 및 IT법에 따라 기소됐다. 인도 형법은 다른 사람을 사칭하고 마이애미 공항에 대한 협박을 한데 대한 것이며 IT 법안은 인터넷을 통해 외국 당국에 전화를 건 것에 대한 것이다.
한편 다른 관련 뉴스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체제를 제안하기 위해 인도의 재무 장관이 만든 패널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암호화폐를 권장하도록 설정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패널은 또한 정부에 배포 원장 기술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고 이것이 국가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조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