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형 키즈카페인 ‘서리풀노리학교’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서리풀노리학교는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2023년부터 2024년에 걸쳐 문화예술공원점, 양재1동점, 방배2동점, 서초1동점을 개관하여 현재 총 4개소가 운영중이다. 각 지점별로 지역의 특성과 이용 아동의 연령을 고려하여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놀이, 음률놀이, 숲놀이 등 특색있는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용자들로부터 지속적인 관심과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구는 지난 4월 2025년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영유아 문화예술 교육지원 사업에 7개 자치구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리풀노리학교에서는 5월부터 영유아 문화예술 교육지원을 위해 미술(그리기, 콜라주, 조형활동, 푸드아트 등), 국악, 인형극, 원어민과 함께하는 아뜰리에 프로그램이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각 지점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4~5일 이틀간 다양하고 차별화 된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아뜰리에를 활용한 놀이공간이 특색인 문화예술공원점에서는 비누꽃 꽃꽂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디지털미디어 등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양재1동점과 서초1동점에서는 어린이 음악동화 공연, 뮤지컬 공연, 사진 액자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신체놀이 특화공간인 방배2동점에서는 캐리커쳐와 포토존 체험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코딩로봇을 활용한 놀이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코딩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자기 주도형 놀이 환경도 지원할 예정이다.서리풀노리학교 이용료는 1회차당(2시간) 1인 3,000원이고, 진행되는 프로그램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이용정보 및 사전예약은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서리풀노리학교의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가치를 즐기고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특색있고 차별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