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올해 처음으로 ‘강감찬도시농업센터’에서 직장인 등도 시간대에 구애없이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강감찬도시농업센터는 낙성대로96에 위치해있는 남부서울권 대표 농업센터로, 도시농업 문화의 확산을 위하여 구민들이 도시농업을 체험해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올해로 5년 째 운영 중이다.특히, 그간 교육을 듣고 싶었지만 평일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의 요구를 반영하여 올해 처음으로 야간프로그램을 도입했다.야간 교육 프로그램은 도시농업의 이해를 위한 이론 수업부터 성인 남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퇴근 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알차게 준비했다.프로그램 내용은 ▲퇴근 후 농업생활(유기농업기능사) ▲낭만 꽃꽂이 ▲금요와인 탐구생활 ▲오래도록 맛있도록(절임과 발효) ▲나를 돌보는 소중한 한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한편, 강감찬도시농업센터 2층 특별전시관에서는 오는 4월 12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의 협조를 받아 ‘농촌경관사진 공모전 당선작’을 전시한다.이번 전시회는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함께 개최하는 공모전 주제인 `국민 모두에게 열린 살고, 일하고, 쉬는 새로운 농촌`의 당선작이 전시되어 있으며, 구민들이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박준희 구청장은 “강감찬도시농업센터에 방문하셔서 구민들이 아름다운 사진을 보고 요리 프로그램에서 맛있는 요리를 먹고 건강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