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오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전쟁기념관(용산구 이태원로 29) 평화의 광장에서 ‘2025년 용산구 재난안전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재난안전체험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비롯해 용산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재난 상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 ▲안전 전문강사가 재난 유형별 행동 요령을 교육하는 ‘교육 부스’, ▲안전을 주제로 한 ‘인형극 공연 무대’ 등 종합적인 안전교육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생활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응급처치 등 5개 안전 분야에 맞춰, ▲다중밀집안전, ▲감염병 예방, ▲소화기·완강기 사용, ▲교통안전, ▲보행안전, ▲지진·화재대피, ▲미세먼지, ▲심폐소생술, ▲AED(자동심장충격기) 체험 등 20개 이상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 인형극 공연이 열려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박람회에는 용산구청을 비롯한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 대한적십자사 등 여러 기관들이 참여하여 풍성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민관이 함께 하는 지역안전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재난안전체험 박람회가 안전 문화 확산의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모든 용산구민이 재난안전체험 박람회에 참여해 즐거운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