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3월 25일까지 50~60대 금천구 중년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갱년기 극복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갱년기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는 시기다. 골밀도 감소, 근감소증, 체중 증가, 우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이에, 구는 체성분 및 골다공증 무료검진, 맞춤형 운동·영양·걷기 등 체계적인 중년층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프로그램은 금천구보건소, 독산지소, 박미지소 3개 거점에서 운영된다. 금천구 보건소와 박미지소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 20분까지, 독산보건지소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같은 시간대에 운영된다.프로그램 참여자는 체성분 및 골다공증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 후, 근력 강화 운동(15회)와 영양 교육(1회),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건강 관리법을 익힐 수 있다.모집인원은 총 60명(거점별 상이)이며, 금천구민 중 참여를 희망하는 50~60대 구민은 전화로 사전 신청 후 보건소 3층 비만클리닉 방문 신청하면 된다.또한, 3월 28일 오후 2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전문가 특강이 열린다. 특강은 명지대학교 김창영 교수가 진행하며, 근골격계 질환 및 근감소증 예방과 관리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금천구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50~60대 금천구 중년이 겪을 수 있는 갱년기뿐만 아니라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에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구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슬기롭게 갱년기를 받아들이고 건강한 운동 습관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슬기로운 갱년기 극복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지난해에도 운영돼,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만족도 조사 결과 98.6%가 프로그램에 만족했으며, 특히 운동 및 영양 프로그램이 신체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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