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운영하는 중랑미디어센터 2곳(중랑양원미디어센터,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서 구민을 위한 미디어·영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랑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의 미디어센터를 운영하는 자치구로, 구민들이 영상 제작과 미디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먼저, 중랑양원미디어센터에서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 – 나의 이야기, 다큐멘터리가 되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나와 이웃, 지역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으로,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배울 수 있다. 강의는 다큐멘터리 `자, 이제 댄스 타임`, `버라이어티 생존 토크쇼` 등을 연출한 조세영 감독이 맡아 실질적인 제작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신청은 4월 4일까지 중랑양원미디어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12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4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완성된 작품은 상영회를 통해 발표하고 향후 공모전 및 영화제 출품도 지원할 계획이다.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서는 ‘미디어 영상기자단 양성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상 기획, 취재, 촬영, 편집 등 기자 활동에 필요한 실무 교육을 제공하며, 수료 후에는 지역신문 ‘중랑신문’ 기자단으로 위촉돼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기자 및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신청은 4월 1일까지 중랑면목미디어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심사 및 전화 인터뷰를 통해 1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4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기자 활동을 위한 장비와 공간을 센터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미디어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상 창작과 미디어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