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한 4월, 강동구(이수희 구청장)에서 댕댕이들의 ‘오징어개임’이 펼쳐진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 ‘댕플’이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암사역사공원 무대 앞 광장에서 운영된다.이번 행사는 ‘오징어개임’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드라마 ‘오징어게임’ 콘셉트의 반려견 놀이 공간에서 다양한 게임 이벤트를 즐길 수 있고, 행동교정상담, 해충방지제 제작, 수의사와 함께하는 건강 및 사료 상담, 포토존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반려견과 보호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행사 참여 대상은 강동구 내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과 보호자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는 중·소형견(체고 40cm 미만)이,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대형견(체고 40cm 이상)이 이용할 수 있다.‘오징어개임’ 참여를 원하는 보호자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댕플’ QR코드나 카카오채널 ‘한국어질리티연합’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고, 접수는 선착순 마감된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김희덕 지역경제과장은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는 단순히 반려견 운동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반려인 간의 소통 공간이자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키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과 다양한 동물복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