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금호1가동 금일장학회는 지난 10일 ‘금일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여 총 7명의 학생들에게 7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금호1가동 금일장학회는 지역사회 우수한 학생을 발굴·육성하고, 학생들의 학업과 미래 지원을 목표로 2011년 설립된 이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33명의 학생들에게 163,889천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장학금은 25명의 장학회 회원들의 모금과 ‘보물단지’ 수익금으로 마련된다. 보물단지는 금호1가동 주민센터 1층에 위치한 재활용품 상설매장으로 주민자치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주민들이 기증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금호1가동 장학회에 기부된다. 올해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관내 고등학생 3명(각 50만 원), 대학생 4명(각 100~200만 원)을 선정하여 7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유공근 금일장학회장은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며, 우리 지역사회의 소금 같은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문은정 금호1가동장은 “유공근 장학회 회장을 포함한 장학회 회원들의 따뜻한 지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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