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1동은 지난 12일 지역 밀착형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자원봉사캠프와 녹번종합사회복지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과 교류를 통한 지역 맞춤형 민관협력 체계를 구성해 지역의 복지와 문화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선배 시민 아카데미 ‘상상마실’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그림·영화·음악으로 구성된 ‘인문학 산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오은석 녹번종합사회복지관장은 ˝기관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화합이 이루어져 매우 기쁘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문화공동체 조성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숙자 응암1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시범 운영됐던 선배 시민 아카데미 ‘상상마실’이 올 5월부터 마을봉사단으로 개편돼 확대될 예정인데 많은 관심 부탁한다˝며 “새로 실시되는 ‘인문학 산책’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유경숙 응암1동장은 ˝앞으로도 동주민센터와 자원봉사캠프, 녹번사회복지관의 역량을 합쳐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겠다“라며 ”주민들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