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7일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장비서실 주요 업무와 관련해 서울색·서울라이트의 관광자원화 및 적극적인 홍보 방안을 제안하며 문화·관광 자원의 전략적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 의원은 ˝서울시가 매년 `서울색`과 `서울라이트`를 개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서울라이트와 서울색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마니아층을 형성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K-팝을 비롯한 한류 열풍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만의 독창적인 색채와 빛을 활용한 콘텐츠가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서울시의 보다 적극적인 문화·관광 융합 전략을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의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챌린지 캠페인, 해외 교류 시 `서울색` 굿즈 활용, 한복과 서울색 결합 패션쇼, 시민 참여형 숏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홍보 방안을 제안하며 ˝서울시의 문화 자산이 자연스럽게 일상과 관광 속에서 살아 숨 쉬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광복 80주년과 6.25 75주년이라는 역사적 해를 맞아 `감사의 정원` 조성 외에도 서울시 차원의 의미 있는 기념사업과 교육적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서울이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국가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획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곽종빈 서울시 비서실장은 ˝서울색·서울라이트 등 문화관광 자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활용에 대해 다양한 부서와 협업을 통해 검토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광복 80주년 관련 사업도 자치구, 시민 참여를 포함해 의미 있는 기획이 되도록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서울의 문화·관광 자원은 서울의 매력을 높이는 중요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시장실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협업과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서울의 문화·관광산업 육성, 역사적 가치 고양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감시 역할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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