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지난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간 자매도시 베트남 푸예성 뚜이호아시를 공식 방문하고, 상호 우호 증진 및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되고 대면 교류가 재개되어 2024년 9월 뚜이호아시 대표단이 성동구를 공식 방문했고, 이후 뚜이호아시가 성동구를 초청한 친선 방문으로 지난 2019년 이후 약 6년 만이다. 뚜이호아시는 베트남 푸옌성 남부에 위치한 신흥도시로서 2012년 성동구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13년째 우호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는 도시이다.성동구는 성동-뚜이호아 우정 어린이집 방문을 시작으로, 두 도시의 우호를 상징하는 우정목 심기, 대표단 공식 회의 및 기업체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특히, 성동-뚜이호아 우정 어린이집 방문은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 시설은 2014년 성동구 민간단체에서 기금을 마련하여 건립된 양 도시 우호 교류 상징물로서, 현재 11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졸업했다. 성동-뚜이호아 우정 어린이집을 졸업한 아이들은 물론 앞으로도 여기에서 배우는 아이들은 성동구와 뚜이호아시를 넘어 한국과 베트남이 더욱 굳건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영향력을 끼치고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성동구는 코로나19 해제 이후 첫 방문인 만큼 해당 시설물을 꼼꼼히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린이집 현지 운영 상황을 청취하고 운영 기금을 전달하는 등 앞으로의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했다.이후에는 지난 2019년 마지막 방문 시 성동구-뚜이호아시의 우호를 상징하기 위해 심었던 우정목 옆에 추가로 기념식수 행사를 했고, 공식 대표단 회의를 통해 양 도시의 다양한 발전 과제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후 기업체 방문을 통해 민간 경제교류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성동구의 오랜 자매도시인 뚜이호아시와의 다양한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와 성과가 있었다˝라며, ˝성동구는 앞으로도 민간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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