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재학생에게 졸업 전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 청년 예비인턴’ 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사업 시행 첫해임에도 경쟁률과 만족도가 모두 높았던 만큼 올해는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청년들의 일 경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청년 예비인턴은 출신학교나 학점보다 직무역량, 관련 분야 일 경험의 중요성이 커진 취업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졸업 전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는 경험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유일한 재학생 대상 일 경험 지원 사업이다. 그간 졸업한 미취업 청년에게 집중되어 있던 일자리 사업과 달리 대학 재학생들이 선제적으로 적성을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2024년 참여기업 39개 사를 모집하는 데 145개 사가 신청하며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예비인턴 선발 경쟁률도 10대 1을 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 종료 후에는 기업과 참여자의 만족도도 높았다. 서울 청년 예비인턴 참여기업은 ①예비인턴 모집부터 선발, 인건비 지급, 노무관리까지 서울시가 전부 지원, ②우수한 청년 인재 선제적으로 확보, ③조직 분위기 환기 등 3가지 부분에서 이점을 가진다.예비인턴의 모집부터 선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서울시가 지원하여 참여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서울 청년 예비인턴 사업의 가장 큰 강점이다. 예비인턴 선발 이후 근로계약 체결, 임금 지급(세전 월 246만 원, 2025년 서울형 생활임금 기준) 및 4대 보험 가입, 노무 관리도 서울시가 맡는다. 2024년에는 참여기업이 직접 예비인턴을 모집하고, 선발하도록 했으나 올해는 서울시가 참여자를 모집‧선발한 후 선발된 인턴과 기업을 매칭하는 것으로 채용 방식을 변경했다. 그에 따라 참여기업은 면접 심사에만 참여하면 되어 채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필요한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한 법정 필수교육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기초 역량교육, 직무별 맞춤교육도 제공한다. 사전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직무 이해도와 조직 적응력을 높임과 동시에 신규 적응 프로그램 기간을 줄일 수 있게 되어 기업 부담 또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서울 청년 예비인턴을 통해 기업은 청년들이 기업과 직무를 사전에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우수한 청년 인재를 재학생 시절부터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점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중무장한 예비인턴의 열정을 바탕으로 조직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다는 점도 서울 청년 예비인턴 참여기업이 누릴 수 있는 메리트다. 실제로 지난해 참여한 기업들은 예비인턴의 적극성과 열정, 참신한 아이디어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마지막으로, 예비인턴의 모집부터 선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서울시가 지원하여 참여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 또한 서울 청년 예비인턴 사업의 강점이다. 예비인턴 선발 이후 근로계약 체결, 임금 지급(세전 월 246만 원, 2025년 서울형 생활임금 기준) 및 4대 보험 가입, 노무 관리도 서울시가 맡는다. 서울시는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서울 청년 예비인턴 참여기업을 3월 10일부터 4월 4일까지 모집한다.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인 서울 소재 기업 또는 단체로, 예비인턴의 실무교육과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류 등을 구비하여 3월 27일~4월 4일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기업의 구인 수요가 높은 IT/개발/데이터, 마케팅/홍보/MD와 함께 구직자의 선호도가 높은 경영/총무/인사, 금융/재무/회계 등 8개 직무에 대해 40여 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참여기업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4월 중 참여기업을 확정하고, 5~6월경 기업별 수요에 맞는 청년 100여 명을 모집‧선발할 예정이다. 높은 관심과 호응을 고려해 모집 규모를 지난해보다 1.25배 늘렸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서울 청년 예비인턴은 첫해부터 기업과 청년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며, “우수한 인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서울 청년 예비인턴 사업을 통해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역량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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