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에서는 드림스타트 대상 초등학교 졸업 아동 22가정에 졸업식 키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드림가족 졸업식은 드림스타트를 이용한 초등학교 6학년 아동들이 학교 졸업과 동시에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에서도 종결되므로 초등학교 기간 동안의 성장을 축하하고 중학교에 진학하는 새로운 출발을 가족이 함께 응원하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이에 성동구 드림스타트는 가족이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 졸업 축하 키트를 제공했다. 졸업 축하 키트는 특별한 졸업 축하 문구가 새겨진 토퍼가 포함된 꽃다발과 현수막, 가랜드로 구성됐으며, 가정 내에서 가족이 아동의 졸업식을 함께 축하하고 학교 졸업식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드림스타트 아동 보호자 김00씨는 “집으로 보내준 꽃다발과 현수막으로 졸업식을 기념하고 축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그동안 여러 가지 지원들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선생님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아이의 성격이 달라지는 게 보여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성동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아동발달 4대 영역별로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아동의 졸업을 축하드린다”며 “드림스타트는 졸업하지만 그동안의 배움으로 중학교를 입학하는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