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사)한국무역협회와 함께 ‘2025년 무역마스터 글로벌 전문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지역 청년들이 국내·외 무역 및 해외 마케팅 분야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제47기 무역마스터 과정은 4월 14일부터 5개월간(총 400시간) 강남구 코엑스(COEX)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하반기(제48기) 과정은 9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교육대상은 국내·외 2, 4년제 대학교 재학·졸업생이며, 전공은 무관하다.교육내용은 ▲무역 이론 ▲해외 마케팅 실습 ▲비즈니스 영어 ▲무역 실무 체험 ▲취업스킬 등이다. 실제 직무 현장에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업무 역량을 목표로 진행된다.수료 후에는 국내 대기업, 유망 중소기업, 외국계 기업 등 다양한 우수 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1:1 취업 연계를 적극 지원한다.희망자는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3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교육 대상자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교육비는 교육과정 종료 후 전액 지급된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나만의 경쟁력이 필요한 사회에서 용산구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