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역 동측 거리가게 정비에 대한 논의가 앞으로 특별전담팀(TF)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지난달 말 창동역 동측 거리가게 환경개선사업 특별전담팀(TF)이 발족했다.특별전담팀은 도봉구, 도봉구의원, 대전국노점상연합회(대노련), 서울주택도시공사(SH), 창동민자역사, GTX-C 주식회사, 창동역상점가 상인회, 서울교통공사(창동역) 등으로 구성됐다.도봉구는 앞으로 특별전담팀 회의를 통해 관련 기관의 의견을 모으고 거리가게 관계자와 소통,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이날 특별전담팀은 1차 회의를 갖고 주요 현안과 공사 일정 등 앞으로의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거리가게 관계자와도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에 상호 간 갈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거리가게, 지역 상인회, 관계 기관들과 잘 협력해 상생의 가치를 모색하겠다.”라면서, “이번 거리가게 정비 사업을 잘 마무리 해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창동역 동측에는 총 34개소의 거리가게가 있다. 현재 이곳은 창동민자역사 관련 역사하부 바닥공사와 남북연결도로 개설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창동역사 출입구 등의 공사와 맞물려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