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청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2기`2025 서울동행기획`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동행기획은 청년이 ‘환경(기후위기), 사회갈등(이웃·세대 간), 사회적 약자(상생), 청소년 멘토링, 기타 분야’ 총 5가지 주제를 가지고 자원봉사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이다. 기획 및 실행 과정에는 기업‧공공기관 등이 함께 하여 청년의 프로젝트 운영을 돕는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경험과 선호하는 기업·기관과 함께하며 진로탐색 및 역량개발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올해 ‘서울동행기획’에는 SK텔레콤, 하나투어,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총 23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청년들의 기획봉사 지원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힘쓴다. 참여기업으로는 CJ나눔재단, HLB, LG헬로비전, SK텔레콤, 담장너머, 대한변리사회,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에코프로, 에코파티메아리, 오리온,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쿠팡, 포트존, 하나투어, 현대홈쇼핑 등 15곳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미래한강본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에너지공사, 한국발명진흥회,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 공공기관 및 공기업 8곳이 함께한다. 지난해 서울기획봉사단 1기에는 총 96개 팀, 1,732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15개 기업·기관이 함께하여, 2024년 5월부터 9월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국폴리텍 정수캠퍼스의 ‘산비신’팀은 서울에너지공사와 협력하여 폐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실외기 차양막을 제작해 여름철 직사광선에 노출된 실외기로 인한 에너지 문제해결에 기여했다. ‘단짝’팀은 최근 친구들과 관계 맺기를 어려워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활동을 기획했으며, ㈜오리온과 협력하여 초등학생들과 오리온 임직원이 함께 단짝상자(과자상자)를 만들고 지역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서울동행기획은 서울에서 활동가능한 19~39세 청년(1986년~2006년 출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올해는 최대 20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과정에 필요한 전문교육과 예산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분야별 전문가 멘토를 연계하여 기획봉사를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도 기를 수 있다. 신청 기한은 3월 19일까지이며, 청년은 개인 또는 팀(3~10명으로 구성된 동아리/소모임) 단위로 지원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이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고, 이후 전문교육과 기획안 제출에 따른 실행금 교부, 활동 진행 및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9월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활동을 마친 참여 청년에게는 활동 인증서를 제공하며,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또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기업 실무자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 참여기회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주도적인 참여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 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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