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시민들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끊임없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민대학이 2025년 1학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을 선보인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이 오는 3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학기 1차 프로그램 수강신청을 시작한다. 이번 학기는 4월 1일부터 6월 27일까지 두 차례(1차: 4월 1일~5월 12일, 2차: 5월 20일~6월 27일)에 걸쳐 진행되며, 서울시민대학 4개 캠퍼스(중부권, 동남권, 모두의학교, 다시가는)와 온라인을 통해 총 170개 정규강좌와 특화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서울시 대표 평생학습 브랜드인 서울시민대학은 서울 종로구(중부권캠퍼스), 강동구(동남권 캠퍼스), 금천구(모두의학교 캠퍼스), 관악구(다시가는 캠퍼스)에 위치한 4개 캠퍼스에서 올해 특별학기(2~3월), 1학기(4~6월), 계절학기(7~8월), 2학기(9~12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서울시민대학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시대의 픽(Pick)’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현대 사회에서 꼭 필요한 지식을 우수한 강사진과 함께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학기부터 2학기까지 총 4개 테마, 16개 강좌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원하는 시기에 다른 캠퍼스에서도 수강할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이 선정한 ‘시대의 픽’의 테마를 살펴보면, ▲‘번역으로 잇는 문학의 또 다른 얼굴’(#언어너머)은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주목받고 있는 문학 번역의 세계를 다룬다. ▲‘문화예술로 만나는 아주 보통의 하루’(#일상예술)는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꼽은 ‘아보하’를 모티브로,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재즈, 미술, 케이팝(K-POP) 등 예술 강좌들로 채워졌다. 또, ▲‘전환의 시대, 새로운 사유’(#질문과 탐구)는 전환기 시대에 현대인에게 필요한 철학적·역사적 질문을 탐구한다. ▲‘변화의 물결 속, 지속 가능한 전략’(#지속의 기술)은 디지털, 경제지식 등 기술적 차원에서 전환기 시대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이외에도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AI 툴 사용법, 지구를 되살리는 환경 실천법 등 주목할 만한 유용한 강좌가 다양하게 열린다. 모든 강좌는 주 1회 진행되며, 수업 진행은 캠퍼스별 강의실 외에도 수업 주제 등에 따라 현장답사, 실시간 비대면 강의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한다. 수강료는 강좌별 무료 또는 1만 원이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의 ‘온라인 시민대학’에도 시민대학 입문과정 등 11개의 동영상 강좌가 개설돼 캠퍼스에 방문해 수강이 어렵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학습 가능하다. 이밖에 서울시민대학 캠퍼스 특화 과정도 1학기 중 만날 수 있다. 국립기상박물관 및 대사관 연계 프로그램, 디지털 윤리 전문가 과정, 세계 문화교실, 독립영화 상영회 등 캠퍼스별로 다양한 강좌가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민대학 1학기 강좌는 1차(3월 11일 오전 10시부터)와 2차(4월 29일 오전 10시부터)로 나눠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강좌별 세부 일정과 내용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서울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수준 높은 강좌를 엄선하고,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시대의 픽’ 시리즈를 새롭게 준비했다”며,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봄을 맞이해 서울시민대학 캠퍼스를 찾아 배움과 도전으로 채워보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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