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2월 26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제13기 재능장학증서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임원, 심사위원, 장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선발된 재능장학생은 신규 장학생 13명과 기존 장학생 31명 등 총 44명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음악, 미술, 무용, 체육, 연극, 학습 등 6개 분야에서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선발됐다.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설립돼 지금까지 85명의 학생에게 총 7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인재 육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는 학습 분야에서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 명문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장학 사업의 성과를 더욱 빛냈다.이번 수여식에서는 제13기 재능장학생 선발 과정 및 졸업생 축하 영상 상영, 장학생 영상디자인 작품 상영, 장학생 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감동과 의미를 더했다. 또한 재단 임원들이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꿈을 향한 발걸음을 응원했다.장학금 지원액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모두 300만원이었으나, 올해부터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장학금 지원액을 5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장학생들이 재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최기석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이사장은 “제13기 재능장학생으로 선발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강북구 또한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