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시민의 스트레스를 타파하는 이색 팝업스토어 ‘서울시 규제철폐연구소’를 연다고 밝혔다. 2024년 한 해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오갔던 잠실역 지하 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잠실역 지하 S메트로컬 마켓에서 2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운영하며, 운영 기간 중 매일 13시부터 19시까지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 여의나루역에 개장한 러너들의 공간 러너스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 뚝섬역 핏스테이션, 올해는 먹골역과 신당역 등에 스포츠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등 지하철 역사 유휴공간을 활기차고 매력있는 “펀스페이스”로 변화시키고 있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시민들은 연구소의 일원이 되어 직접 규제 철폐 실험에 참여할 수 있다. 카드게임, 두더지잡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온몸으로 스트레스를 날리며 규제 타파가 불러올 긍정적인 메시지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또한 오감만족까지 책임지는 특별한 기념품과 이벤트도 준비되어있다. 키오스크 활용 카드 게임 `규제의 전환`을 통해 규제철폐안에 대해 학습하고, 스트레스 키워드가 적힌 두더지를 잡는 `규더지게임`과 규제를 깨는 펀치게임 `주먹이 운다`를 모두 참여한 시민에게는 규제철폐의 염원을 담은 “규제풀면(서울라면)”과 “규제야 영원히 자장(서울짜장)” 중 1종과 시원한 활력수(비타민 음료)를 증정한다. 현장방문 후 SNS에 인증샷과 체험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서울시의 스테디셀러 굿즈인 해치 봉제키링 5종세트(20명)와, 해치 문구 세트(10명)을 증정한다. 아울러, 그간 발표된 규제철폐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재구성된 그림 전시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규제 철폐의 내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시 규제철폐연구소’ 팝업스토어에서 온몸으로 스트레스를 날리며, 실제로 규제를 타파하는 짜릿한 경험을 통해, ‘없애면 편해지는 것들’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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