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동 618번지 일대 및 쌍문동 460번지 일대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2건이 지난 21일 열린 제4차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를 통과했다.방학동도깨비시장과 연접한 방학동 618번지(98,116㎡) 일대는, 제2종일반주거(7층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하고 임대주택을 공급하여, 법적상한용적률(최대 250%)을 적용, 총 1,949세대(임대 371세대 포함)를 공급 예정이다.이 일대는 현행 폭 6m 이면도로를 12m까지 넓히고 공지 활용을 통해 보도를 조성하여 열악한 교통환경 및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개방형 공동이용시설 및 공원·주차장 등의 지역 필수 기반시설을 지상·지하에 설치하여, 사업지와 연접한 방학동도깨비시장의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쌍문동 460번지(87,774㎡) 일대는 제1종 및 제2종일반주거(7층이하)를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임대주택을 공급하여 법적상한용적률(최대 250%)을 적용, 총 1,766세대(임대 438세대 포함)를 공급하게 된다.이 일대는 기존 폭 4~8m 도로를 12m까지 넓히고, 진입도로를 따라 가로활성화 시설 및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또한 공원을 신설하고 쌍문근린공원과의 연계를 위한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고저차가 약 55m에 달하는 경사 지형에 맞는 단계적 대지조성 계획 및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높이 계획을 수립한 것이 이번 시행안의 큰 특징이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 도봉구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무사히 심의를 통과해 매우 기쁘다.”라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