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구민들의 일상 속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복잡한 절차 없이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마을 세무사 제도는 구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도입됐으며, 한국 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담당동 세무사가 국세 및 지방세와 관련된 세무 상담 및 지방세 불복 청구 등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제도이다.올해로 제6기를 맞이하는 마을세무사는 2022년 177건, 2023년 260건, 2024년 349건의 상담실적을 달성하며 구민들의 세금 도우미로 자리 잡았다.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전화, 팩스, 전자우편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으며,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세무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단, 각종 신고서 작성 대행과 신고 대행은 포함되지 않으며 일정 금액의 재산보유자 등은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마을 세무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누리집, 다산콜센터 120번 또는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길영 세무관리과장은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구민들의 세금 고민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