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뒤편 옥외주차장에서 성동구 주민 및 직원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저출산과 고령화, 말라리아 헌혈 제한 확대 등으로 인해 불안정한 혈액수급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생명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협력하여 마련됐다.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및 주민 대상으로 헌혈을 실시했으며 참여자들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동시에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자원봉사시간 인정 및 헌혈증서와 기념품을 지급받았다.성동구는 매년 대학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협력하여 헌혈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세 차례 행사를 개최하여 약 160명이 참여한 바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분들에게 생명을 나눌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활동이다”라며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