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오는 21일까지 ‘2025년 제5기 금천 청년 네트워크’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금천 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내 청년 관계망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청년 참여기구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구정에 참여하며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모집인원은 50명이며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위원들은 ▲ 일자리 ▲ 주거·복지 ▲ 문화·예술 ▲ 소통·관계망 4개 분과 중 하나를 선택해 1년 동안 활동한다. 각 분과에서는 의제 발굴, 정책 제안, 청년 현안과 관련한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진다. 참여 위원들에게는 소정의 회의 수당도 지급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지원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월 28일 금천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개청 30주년으로 올해 30살이 된 젊은 금천구가, 청년들의 구정 참여를 통해 더욱 기대되는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지역 청년들과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청년네트워크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구는 지난 제4기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의 정책 제안을 반영해 신규사업으로 2023년 제1회 금천 청년축제 ‘혼자 가도 괜찮은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5기 활동을 통해서도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