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청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월부터는 ‘청년 노동인권 교육’과 ‘신년맞이 스트레스 태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년들의 권익 보호 및 정서적 안정 지원에 나선다.먼저 중랑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청년 노동인권 교육’이 오는 2월 13일부터 3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중랑청년청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10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완료했으며, 10~15명의 청년이 참여한다. 교육 내용은 ▲노동인권에 대한 기초 상식 ▲나의 성격 유형 파악 ▲갈등 관리 방법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아로마테라피 통증 오일 만들기 등 실용적인 주제로 구성됐다.또한, 오는 2월 14일 금요일에는 ‘신년맞이 스트레스 태우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새해를 맞아 청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스트레스를 적고 감정을 나눈 뒤, ‘분노 캔들’을 만들어 스트레스를 태우는 활동이 진행된다.참가자 모집은 2월 1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면목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 안내도 받을 수 있다.지난해 9월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중랑청년청’은 7호선 먹골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청년들 간의 소통과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자 기획됐으며, 청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공간들이 조성됐다. 구는 앞으로도 중랑청년청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청년청이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랑구의 청년들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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