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민관기관과 협업하여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인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감염병 유행 시기가 지나면 실천율이 낮아진다.이에 구는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감염병 예방요령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과 강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감염병 예방 대면 교육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실버강사 11명은 어린이집과 복지관을 방문하여 예절, 컴퓨터 등 교육시 감염병 예방요령을 함께 교육한다. 올해는 총 370회의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또한, 강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소속 전문 영양사 15명은 소규모 급식소 268곳을 방문하여 조리장에서 발생하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순회 지도를 할 예정이다.효과적인 예방 교육을 위해 보건소는 지난달 16일에는 실버강사를 대상으로, 22일에는 급식관리지원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외에도 구는 어르신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과 어린이집・유치원 손 씻기 체험 교구 대여사업, 중고등학교 성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정혜정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민관협업을 통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대면 교육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구민 개개인의 감염병 예방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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