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지역 초중고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교육을 개설, 오는 2월 2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구는 2017년부터 ㈜건우에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교육은 원어민 영어 강사 1명이 학생 1명 또는 3명과 대화하는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된다.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태블릿 피시, 스마트폰 등 다양한 장치로 교육을 들을 수 있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반학생 999명, 저소득학생 128명 총 1,127명이 수강했다.수강 대상은 도봉구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일반학생(다자녀 포함), 저소득층(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으로 나눠 각각 190명, 25명을 모집한다.수강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2월 28일까지 `도봉 원어민화상영어‘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수강료는 일반학생의 경우 월 16,000원을, 저소득층의 경우 수강료 전액을 지원한다. 다자녀 학생의 경우에는 10% 할인된 가격에 월 16,000원을 지원한다. 수강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 원어민화상영어‘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교육이 영어학습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를 높여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관련 교육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