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소식에 걱정거리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요즘,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서는자영업자들의 나눔가게 참여로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23일 삼선동에 위치한 음식점 토우(성북구 삼선교로24길 43/대표자 : 이진현)가 삼선동 나눔가게 6호점으로 동참했다. 지난 17일 나눔가게 4·5호점이 참여하고, 불과 일주일 후 새로운 나눔가게가 참여하며 삼선동에는 훈풍이 불고있다.평소 나눔가게 발굴에 힘쓰던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토우 이진현 사장에게 사업을 소개하자, 고민 없이 그 자리에서 제안을 수락했다. 협약식 중에는 즉석에서 계획보다 많은 지원을 약속하며 나눔가게의 의미를 높였다.나눔가게 발굴에 앞장선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상례 위원장은 “계속되는 나눔가게 참여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겨울이다. 우리 지역 사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