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데일리 =최수일기자] 청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 난청으로 인해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말소리를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면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고 현재 청력을 유지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이 보청기 착용이다. 보청기 착용 전, 정확한 청력 검사를 통해 개인의 청력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다. 청력 손실 정도에 따라 보청기 선택이 달라질 수 있으며, 외이도 상태에 따라 귓본 채취 및 특수제작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귓속형(CIC), 귀걸이형(BTE), 오픈형(RIC) 등 다양한 보청기 형태 중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데는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하나히어링 안양센터 유다은 원장은 “보청기 착용 후에도 꾸준한 피팅과 사후관리가 이루어져야 보청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정확한 청력 검사와 개인 맞춤형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보청기와 치매 예방의 연관성난청은 단순히 듣는 문제를 넘어 뇌의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청력이 손실되면 뇌의 기억력, 연상 능력, 언어 인지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이는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노인성 난청은 조기에 보청기를 착용해 교정함으로써 인지장애를 예방하고 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보청기 착용 후에도 새로운 소리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다. 이는 단순히 소리를 증폭시키는 장치가 아니라, 뇌가 소리를 인지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돕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청력 변화와 뇌의 청각 기능에 맞춘 소리 조절 및 정기적인 청력 관찰은 보청기 효과를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다음은 보청기 선택 시 주의할 사항이다.정확한 청력 검사: 개인의 청력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아야 한다.전문가 상담: 난청 유형, 생활환경, 사용 목적에 따른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보청기를 선택해야 한다.적응과 관리 : 착용 후 정기적으로 피팅과 재활을 진행하여 적응 기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보청기는 단순히 소리를 증폭하는 기기가 아니라, 사용자 개개인의 청력 특성과 뇌의 인지 능력까지 고려해야 하는 맞춤형 의료기기다.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때 난청으로 인한 고립과 인지 기능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도움말/ 하나히어링 안양센터 유다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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