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화곡4동에 공공형 실내 놀이터인 서울형 키즈카페(강서 3호점)가 문을 열었다.구는 22일 지역주민, 서울형 키즈카페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구는 앞서 지난 23년 돌봄 인프라 확충을 위해 화곡4동 대평교회와 협약을 체결했고, 교회의 유휴공간을 지역사회를 위한 돌봄시설로 탈바꿈 시켰다.키즈카페는 교회 2층에 199㎡ 규모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내부는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시설로 채워졌다.챌린지존에는 트램펄린, 장애물 통과하기, 구름 다리 등 역동적인 놀이기구를 설치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존에선 캠핑·쇼핑 체험 등 역할놀이가 가능하다. 구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여줄 수 있는 시각적 놀이공간인 상상마당도 조성했다. 이외도 가족 화장실, 수유실 등 편의 공간도 마련했다. 이용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3~6세 아동과 보호자다. 이용료는 어린이 2천원, 보호자 1천원이다. 매주 평일은 9시 30분 ~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9시 30분 ~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은 휴무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돌봄·놀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