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역 일대의 인파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유튜브 채널 ‘성수역 라이브(LIVE)’를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성수역 라이브’는 성수역 1~4번 출구 주변의 무인카메라(CCTV)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하여 주민과 방문객에게 인파 혼잡도를 알리는 공공서비스로, 인파가 몰리는 핼러윈 데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10월 25일 처음 개설됐다.유튜브에서 `성수역 라이브`로 검색하거나,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성수역 라이브(LIVE)’에 접속해 성수역 일대 인파 상황을 24시간 연중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흐림(Blur) 처리한 영상을 송출하며, 성수역 근처 혼잡 지역 4곳의 영상을 15초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스트리밍한다.한편, 구는 유튜브 ‘성수역 라이브’를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2월 7일까지 동 주민센터, 스마트쉼터, 도서관 등 성수동 내 공공시설을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성수역 라이브’를 개설한 만큼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하여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재난 대응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