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종로구가 관내 의류제조업체가 밀집해 있는 창신동에 1월 7일 `종로 패션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본 센터는 구에서 지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지었다. 연 면적은 463.74㎡로 창신길 124(동부여성문화센터 3층)와 창신길 79 2·3층으로 구분해 조성했다. 향후 해당 분야 소공인의 역량 강화, 생산력 향상을 도울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먼저 동부여성문화센터 3층은 각종 봉제 기계가 들어선 ‘공용장비실’, 공동브랜드 기획·디자인부터 시제품 개발까지 전 과정을 위한 협업 공간 ‘제품개발실’로 구성해 뒀다.창신길 79 2층은 ‘사무실’, ‘의류 전시 공간’, ‘교육실’, 3층은 ‘자동재단실’과 ‘캐드실’로 꾸몄다.종로구는 이곳에서 자동재단 서비스 및 디지털 캐드 작업 지원을 바탕으로 봉제 업체 생산 활동을 뒷받침한다. 또 공용장비실을 포함해 작업에 필요한 공간, 장비를 빌려주고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이외에도 디자이너-의류 제조 소공인 협업을 아우르는 패션의류산업 활성화 사업 역시 계획하고 있다.정문헌 구청장은 ˝종로 패션종합지원센터 운영으로 창신동 일대가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의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책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