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영등포구가 내년 1월 12일까지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현대미술 기획 특별전 ‘장밋빛 미래: 모호한 경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포스트 휴머니즘(Post-humanism)을 주제로, 인공지능(AI), 환경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주제와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구와 영등포 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현재와 미래의 모호한 경계를 미디어, 회화,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표현하며, 현대미술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전시는 12월 19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매주 주말에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구는 지난 12월 20일,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안광휘 작가의 오프닝 랩 퍼포먼스(Opening Rap Performance) 무대로 전시의 개막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참여 작가들과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특별 강연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구글(Google), 나사(NASA) 등과 협업한 작가이자, 카이스트 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인 ’강이연‘ 작가가 ’The Creative Frontier: 창의적 경계의 최전선‘이라는 주제로, 기술 환경이 발전하는 21세기에서 창의성의 중요성과 그 역할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연은 12월 27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젊은 도시 영등포에서 젊은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이번 기획전은 포스트 휴머니즘을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구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