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13일 제32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의회의 과도한 종이 자료 낭비 문제를 지적하며 자료집 배포 방식 개선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는 매일 밤 사람의 손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엄청난 양의 폐지가 버려지고 있다˝며 ˝한 번도 보지 않고 버려지는 두꺼운 자료집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는 디지털로 대부분의 자료를 확인할 수 있음에도, 모든 의원에게 일률적으로 종이 자료를 배포하고 있다˝며 ˝이는 심각한 자원 낭비이자 불필요한 탄소 배출을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종이 자료집을 신청한 의원에게만 인쇄본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신청자에 한해 자료집을 제작·배포하기만 해도 상당한 자원 절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시의회에서만 얼마나 많은 자료집과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버려졌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준비하는 서울시가 탄소 절감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실천이 바로 이런 자원 낭비를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거창한 구호보다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진짜 변화부터 시작하는 것이 자랑스러운 서울시의회의 품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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