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최문근기자] 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된 가운데 이제는 블록체인은 빠질 수 없는 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이제 블록체인은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를 위한 기술로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보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더 높던 시기다.
물론 암호화폐가 새로운 법정 통화를 대체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그 때의 블록체인은 암호화폐를 보조하기 위한 기술 이름에 불과했다. 블록체인이 사회 전반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을 해도 대중의 관심은 암호화폐에 쏠려 있었다.
그러나 암호화폐 광풍이 끝난 후 대중들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블록체인이 가진 기술이 새로운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하기 시작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블록체인을 이용한 기술 발전은 눈부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블록체인을 이용한 미디어 보상이나 보안분야다. 스팀잇이 페이스북의 대항마로 떠오른 것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보상 시스템 덕분이다. 그동안 미디어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보상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지만 스팀잇을 비롯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활용하면 적절한 보상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보안분야에서 블록체인은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해킹이 이론상 어렵다는 점을 십분 활용해 미디어 저작권에서부터 데이터 보안에 이르기까지 각종 보안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보안에 강력하다는 점을 적용한 것이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이나 공유 등 블록체인이 가진 기술을 여러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가히 전 분야에 걸쳐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블록체인은 이제 암호화폐의 한 기술을 넘어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전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높다.
이를 위해서는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꾸준한 관심은 물론 정책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 아직 정부는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제재에 공을 들이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전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블록체인을 이용한 혁신은 이젠 돌이킬 수 없다.
따라서 혁신성장을 위해서라도 정부는 정책적인 지원을 더욱 아끼지 않아야 한다. 막연한 규제로 인해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짊어져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