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이창희기자]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두고 전자 서명 및 트랜잭션 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도큐사인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현대 40만 명 이상의 유료 고객을 보유한 이 회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도큐사인 계약이 자동으로 기록된 증거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됐다. 이 옵션은 서명 확인을 위한 회사 고유의 시스템의 대안이 될 것이며 중립 환경에서 계약을 맺고자 하는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도큐사인의 수석 제품 책임자인 론 힐슨은 “도큐사인은 옵트인 고객을 위해 완료된 모든 트랜잭션에 대해 단방향 암호화 해시 지문을 계산한다”며 “스마트 계약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블록체인인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가치를 기록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시가 “완료된 문서를 독립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하는 트랜잭션 변조 방지 증거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트랜잭션에 대한 타사의 증거가 누구에게나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초로 공개 프로토 타입 중 하나를 만드는 비자와 처음으로 협력한 이래로 스마트 계약을 연구하고 있다. 2015년에 개발된 이 프로토 타입은 개념기반 증명으로 자동차 기반 상업을 위해 비자가 개발한 커넥티드 카 프로토 타입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뤄진 안전한 계약 및 지불을 제공한다.
당시 힐슨은 “이 입증 개념은 고객이 스마트 계약서 및 지불을 결합함으로써 고객이 모든 관련 문서에 전자 서명할 수 있고 완벽한 디지털 경험을 한꺼번에 지불할 수 있다”며 “신차의 문을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한 공간에서 혁신을 계속하기를 희망하는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에 가입헀다. 도큐사인은 최근 새로운 개발자 센터를 개설했다.
회사는 또한 지능형 통찰력과 그 운영에 대한 모바일 문서 스캔을 포함한 다른 새로운 제품 기능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iOS기기에 공개된 모바일 문서 스캔은 이제 안드로이드 기기와 호환된다.
이렇게 하면 도큐사인으로 서명하기 전에 문서를 스캔한 다음 편집, 잘라내기 및 크기 조정을 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인사이트는 AI 기반 검색 및 동의 분석을 사용해 사람이 하는것처럼 계약 조항을 이해하는데 있어 키워드를 뛰어 넘는 것이다.
가령 인터넷 쿠키에 대한 절이 개인정보 보호에 중점을 둔 문서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에도 ‘프라이버시’가 결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