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최정민기자] 암호화폐 분야 전체가 베어 시장에 있고 가치가 50% 이상 떨어진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개인이 암호화폐 관련 벤처기업을 통해 부유해지는 것을 막지 못한다.
특히 다양한 암호화폐의 시가 총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중국 사업가들은 암호화폐와 관련된 회사 덕분에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의 명단에 올랐다.
후룬 보고서는 매년 암호화폐 관련 사업가들이 최소 2억 위안(28억9천만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한 개인 목록을 만든다.
가장 높은 항목은 비트메인 테크놀로지 창업자인 미크리 잔 카투안으로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100명의 명단에 유일하게 암호화폐 관련 사업가로 올라있으며 추정 순자산은 295억 위안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마이닝 회사인 비트메인은 올해 말까지 10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100억 달러가 넘는 가치를 지닌 비트메인을 고려할 때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다른 고순위자는 동일한 회사의 다른 공동설립자인 우 지한으로 165억 위안에 달한다.
중국은 비트코인 마이닝 부문을 지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비트메인과 그 두 주요 경쟁업체인 카난 크리에이티브와 이방 인터내셔널 홀딩스는 모두 홍콩 증권거래소에 공개 신청을 했다. 후룬 보고서의 13개 항목 중 9개 항목만이 3개 회사로부터 온 것이다.
이것은 중국이 일반적으로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단속을 해왔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훨씬 더 흥미롭다. 중국 중앙은행은 반복적으로 비트코인 교환에 대해 경고하고 ICO를 금지했다. 이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많은 사람들이 중국이 보였던 시대의 상징적인 끝이었던 암호화폐 교환 마감으로 이어진다. 암호화폐를 용납하고 조수가 이동하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일일 물량에 의한 세계 최대 거래인 바이낸스가 실제로 중국을 본부로 유지하기 보다는 일본 및 싱가포르와 같은 국가에 적응하고 확장하는 것이 이러한 단속이었다. 자오 창펑은 150억 위안의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중국의 암호화폐에 대한 단속과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 리더는 분명 2018년에 상당한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