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이창희기자] 구글은 마침내 암호화폐에 대한 진정한 감정을 배신했다. 거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광고는 초기 자산군에서 약간의 부정적인 포격을 취한다. 애비는 구글의 새로운 콜 스크린 서비스를 홍보하는 광고에서 다른 사람의 전기 요금이 ‘초고속’이라고 비난했다. 광고에서 테디는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암호화폐 기술을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이에 애비는 “암호화폐? 그 돈은 진짜가 아니야”라고 답한다. 테디는 다시 “네 잘됐네요 돈은 진짜가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애비는 광고가 끝날때까지 “당신은 거짓말을 할거야?”라며 재촉한다. 이 회사의 공동 설립자가 암호화 마이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내용은 다소 아이러니하다. 몇 달전 세르게이 브린은 현재 GPU 칩에 주로 의존하는 이더리움 마이닝을 돕는 에터레이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광고는 브린에게 가볍게 잽을 날리고 있다. 그러나 브린이 암호화폐에 관심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페이스북을 비롯한 다른 주요 광고 회사들과 함께 이번 해 초 암호화폐 관련 광고를 금지하면서 이 금융 부문 및 다른 금융 부문에 대한 위험한 투자가 개인 투자자를 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몇 주 전 2017년 모든 디지털 광고 지출의 39%를 차지한 회사는 암호화폐 광고 금지를 취소했다. 지난 주 구글은 마이닝 스크립트가 포함된 난도화된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금지함으로써 암호화폐 마이닝 멀웨어의 증가하는 위협에 대응했다. 이러한 확장 기능 중 일부는 사용자가 유휴 컴퓨터 리소스를 자선 기금에 기부하도록 허용하는 것과 같은 유효한 목적을 갖고 있지만 악의적인 개발자는 전혀 다른 기능을 위해 의도적으로 디자인된 다른 확장 기능 내에서 마이닝 스크립트를 은폐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구글은 창업자와는 다른 시각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일종의 안전한 경영을 위한 방법일지 모른다. 페이스북도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구글도 이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지 않겠느냐는 전문가들의 예측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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