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최문근기자] 영국 국가 통신 규제 기관인 오브콤은 영국 유선 전화 관리 부문에서 블록체인 솔루션을 연구하기 위해 70만 파운드를 수령했다. 교부금은 비즈니스, 에너지 및 산업 전략 부서에서 발근한다. 오브컴의 발표문에 따르면 2020년 4월까지 업계 및 대학 기관, 제 3자 제공업체가 참여하는 블록체인 및 원장 기술을 사용해 수백만 전화번호의 이식 및 관리를 시험하는 업계 참가자가 초대됐다. 블록체인 기술은 신뢰할 수 있는 거래가 ‘음성 통화 라우팅 및 소유권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를 변환하는 전화번호의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할 수 있게 한다. 블록체인은 전화번호를 디지털 자산으로 취급해 유선 전화번호를 개선하고 있다. 오브컴의 마니파울 하니프 대표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우리는 블록체인을 통해 유선 고객이 번잡한 전화를 줄일뿐만 아니라 전화번호를 유지하면서 공급자를 전환하는 것이 더 빠르고 쉽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블록체인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다른 분야에 대한 연구를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영국에는 10억 개의 유선 전화 번호가 있다. 사용가능한 전화번호와 향후 잠재적인 사용을 위해 예약된 전화 번호가 있다. 전화번호 그룹은 블록체인에서 블록으로 발행돼 통신 사업자에게 전달되며 사업자는 이 통신 사업자를 이식하게 된다. 블록체인은 규정 및 비즈니스 간접비를 낮추고 업계 민첩성을 높이며 통신 업체를 전화할 때의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전화 사기 관리 및 예방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귤레이터는 여러 경쟁 상대방이 협업하는데 드는 비용과 어려움으로 인해 이전 시도가 실패한 전화 번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블록체인에 배치된 번호 데이터베이스는 사용자와 통신업체 간 투명성을 허용한다. 통신 업계는 실제로 블록체인 혁신으로 인한 막대한 혼란을 볼 수 있는 더 큰 시장 중 하나다.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MNO)는 대금 청구, 지불 및 가입 시스템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겪고 있다.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완벽하게 철저히 조사되고 간소화될 수 있다. 디아뎀과 같은 영국 기반의 프로젝트는 이러한 비효율을 해결하고 산업을 개조하기 위해 스마트계약을 사용하는 새로운 유형의 모바일 네트워크를 시작한다. 반면 한국의 KT와 같은 기존 MNO는 블록체인을 기존 시스템에 통합하게 된다. MNO 무역 단체인 GSMA의 보고서에 따르면 MNO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모바일 자본 지출에 0.5조 달러를 투자하여 조기 노력이 성공하면 통신업계가 대규모 블록체인 채택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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