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장애인 여가활동 지원사업 발표

관악구가 장애인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시책을 발표했다. `장애인 이동관광활동비`로 불리는 이 사업은 봄나들이 시즌 최대 연 3회까지 장애인 개인과 가족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 교통수단을 제공한다.구는 서울시설공단의 `서울장애인버스`와 서울관광재단의 `다누림버스`, `다누림미니밴` 등 장애인 특별버스를 지정했다 이 버스들은 관악구에 주소를 두고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구는 최대 2박 3일 동안 1회당 최대 50만원의 유류비와 통행료, 주차요금 등을 부담한다.이 사업을 신청하려면 장애인 개인 또는 그 가족·단체가 각 장애인버스 운영사 홈페이지에서 버스를 예약하고 이용한 후 버스예약확인서, 이용자명단, 영수증, 탑승사진 등을 관악구청 장애인복지과에 제출해야 한다.구는 이번 사업이 장애인들에게 사회참여 및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우울증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시책은 관악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지원 노력의 일환이다. 구는 장애인들이 충만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적 포용성을 촉진하고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와 같은 계획을 통해, 그 지역은 모두를 위한 더 포괄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