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아침,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에 상륙한 뒤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서울 및 수도권, 충청, 호남 등 서쪽 지역, 그리고 강원 동해안의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증가하였다. 이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인 이대균씨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호흡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경기와 충남, 전북 일부 지역에선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세제곱미터당 300 마이크로그램을 웃도는 수준으로 치솟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충남 지역에는 황사 위기 경보를 2단계인 `주의`가 내려졌다.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25일) 호남과 영남 일부 지역에 황사의 영향이 이어진 뒤, 모레부터는 황사의 영향에서 벗어나 예보치보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는 실시간 관측된 자료이며, 측정소 현지 사정이나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공공 데이터의 수신상태에 따라 데이터가 기록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오늘 오전과 오후, 내일과 모레, 주간 예보는 케이웨더가 대기환경 예보모델(CMAQ)을 적용해 해당 시간대의 평균적인 상황을 예측한 예보치이므로 실제 측정치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한때 나쁨`은 나쁨(81-150㎍/m) 상태가 6시간 미만인 상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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