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이후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외식 점포를 창업하려고 한다. 이 경우 시장성과 수익성을 충분히 따져 아이템을 선정, 장사할만한 입지를 찾아야 한다. 문제는 처음 창업을 하는 경우 점포 오픈 전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실수를 줄이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는게 좋다.
먼저 와이파이를 살펴봐야 한다. 외식업에서 와이파이는 필수다.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영업의 첫번째 조건이라고 볼 수 있다. 와이파이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으면 SNS로 제대로 공유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와이파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다.
다음으로 출입문에 영업시간과 브레이크 타임, 쉬는 날이 표시돼 있어야 한다. 많은 초보가 놓치는 부분이 영업시간이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을 경우 꼭 기재해두는게 좋다. 가게 문 앞에서 한 번 등을 돌린 손님은 다시 찾아오기 어렵다. 명확하게 표기해둬야 한다.
간판과 실외 배너가 멀리서도 잘 보이고 안전하게 설치돼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간판이 다른 구조물에 의해 가리는 부분은 없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간판만으로 새 가게를 알리는 데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실외 배너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테이블 간 간격과 배치도 확인해야 한다. 테이블 간격이 너무 좁으면 손님들은 불편함과 불쾌함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 좌석으로 이동하고 짐을 놓고 식사 준비를 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 해봐야 한다. 이후 테이블 배치에 나서야 한다. 고객이 지나갈 때 너무 좁지 않은지 화장실 앞이라 불쾌하지 않는지 등을 고려해보는게 좋다.
화장실은 깨끗하게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화장실 청결이 가게의 청결로 이어진다. 이곳이 지저분한 가게는 아무리 매장을 깨끗하게 하더라도 청결하지 않다는 인상을 주게 된다. 따라서 청결에는 돈을 아껴서는 안된다. 특히 비누와 휴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카드 가맹 심사도 확인해야 한다. 아직 카드가 안된다는 식의 얘기는 오는 고객에게 난처함으로 다가오게 된다. 따라서 아예 이러한 문제가 없도록 미리 준비를 해두는게 좋다. 더불어 잔돈도 미리 준비해야 문제 없이 장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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