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는 사람을 두고 금퇴라는 표현을 한다. 그만큼 여유로운 은퇴 후 삶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만큼 재테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험, 퇴직연금, 개인연금저축 등 은퇴 이후를 준비하기 위한 수단은 다양하다. 어떤 방식이 나에게 적합할 것인지 고민이 되면 ETF 연금 투자에 대해 알아보셔야 한다.
ETF를 포함하는 연금저축펀드는 자산운용사를 운용주체로 두고 있다. 주로 증권사나 은행,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자유납입으로 확정기간형 지급을 하게 된다. 원금이나 예금자 보호가 안되는 대신 그만큼 수익성을 바라본다.
이렇게 하면 세액 공제 혜택은 물론 연금을 수령할 때까지 세금을 내지 않는 과세이연 상품이다. 그런만큼 절세에도 유리한 측면이 존재한다.
다만 ETF 투자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퇴직금을 근로자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근로자 책임형과 개인형 퇴직연금을 이용해야 한다. 퇴직연금인 IRP는 이직 또는 퇴직시 퇴직급여를 적립하거나 본인 부담으로 추가 납입한 자금을 만 55세 이후 연금화하는 상품이다.
700만 원 한도까지 연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퇴직금을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을 경우 연금소득으로 과세해 퇴직소득세를 경감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만큼 여러모로 둘러보기 좋은 연금 투자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ETF는 특정 지수의 성과를 추적하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키는 개념이다. 이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한 펀드로 인덱스 펀드와 주식거래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는 상품이다. 그러다 보니 상품마다 종목코드를 가지고 있다.
다만 나이에 따라서 적용하는 전략이 조금씩 다르다. 사회초년생이나 적극 투자 성향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조금 더 공격적인 ETF를 이용하는게 좋다. 하지만 어느 정도 자산이 갖춰진 이후에는 안정적인 ETF 상품을 살펴봐야 한다.
이 경우 오히려 저축을 하는 게 더 안전할지 모른다. 어떤 방법으로 활용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사전에 상품 구성을 확인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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