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돈을 굴리기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공부를 꾸준하게 해야 한다. 특히 주택 시장 규제가 강화되는 만큼 토지 자체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는게 좋다. 문제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데 있다.
아무래도 토지는 투자하기 전에 공부를 꼼꼼하게 해야 한다. 이 경우 놓치지 않아야 하는 노하우는 무엇일까.
일단 공동 투자는 5명 이내에서 해야 한다. 투자 가치가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여러 사람이 끼어들게 되면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5명 이내로 하는게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공동 투자의 경우 세세한 내용까지 공증을 받는게 좋다.
다음으로 지역신문과 주민 공청회를 눈여겨봐야 한다. 지역신문은 중앙 신문에서 잘 다루지 않는 해당 지역의 주요 개발 진행 상황과 발표 자료를 자세하게 보여준다. 그런만큼 지역 신문은 보물 창고와 같다.
여기에 공청회도 눈여겨봐야 한다. 주민들을 상대로 자세한 개발 계획을 비롯해 기간, 개발 현황, 개발도 등을 공개하기 때문이다. 특히 개발도는 자세한 개발 지역 위치가 지번까지 발표된다. 따라서 이를 이용해 토지투자를 하기 좋다.
못생긴 맹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못생겼다는 것은 땅이 고르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이를 잘 구매한다면 투자 수익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이를 잘 메워서 투자 수익을 높이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 50cm 이상 절토하거나 성토하는 경우 관할청에 신고해야하는만큼 유의해야 한다.
시가화 예정 용지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는 도시 발전에 대비해 미리 확보해둔 개발 공간이다. 새로운 도시를 만들거나 확장을 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땅이다. 시간이 지나면 도시 계획이 이뤄지는 만큼 이를 노려서 투자하는게 좋다.
한 가지 조심해야 할 점은 건축이 안되는 땅은 피해야 한다. 건축이 안되는 땅은 용도지역이 섞여 있는 경우다. 이는 국가가 국토를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토지 이용이나 건폐물, 용적률, 높이 등을 제한하는 것이다. 이러한 용지를 피하고 투자에 나서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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