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재테크를 잘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부터 알려드릴 재테크는 노후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먼저 자식 농사에만 집중하는 경우다. 과거에는 자식이 부모의 노후를 책임졌던 게 당연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 노후를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가족이 돌봐야 한다는 응답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만큼 자식들의 생각이 달라졌다는 의미다. 물론 섭섭함이 앞을 가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먹고 살기 힘든 저성장 시대, 자식들의 코도 석자 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결혼이나 맞벌이도 힘든 상황에서 경제적 의존을 끊지 못한다면 어려움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다음으로 자산 축적만 열심히 한 경우다. 자산 축적은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것에만 집중해서는 안된다. 노후 생활을 하다 보면 언제 병에 걸릴지 모른다. 이때 필요한 비용이 있어야 하는데 보험에 아무런 투자를 하지 않았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 그런만큼 자산축적도 영리하게 해야 한다.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재테크를 집중해서는 곤란하다. 은퇴 후 전 재산을 털어 치킨집 등 프랜차이즈를 만들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는 경쟁이 과도하게 일어나는 상황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3년 내 폐업률이 가장 높아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도 고려해야 한다. 월세를 이용해 생활비를 충당하려고 하지만 언제 돌발 상황이 일어날지 모른다. 특히 공실이 될 경우 수익성은 더욱 악화된다. 여기에 무리하게 빚을 내서 산 것이라고 하면 어려움은 수배로 늘어나게 된다.
주식 투자로 한 방을 노리는 것도 피해야 한다. 주식 투자에 몰빵할 경우 이로 인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과한 욕심은 화를 부르기 마련이다. 전재산을 날리게 되면 이를 복구하는 어렵다. 나이가 든만큼 막노동 등으로 움직이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러한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여러모로 영리하게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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